부천마리아 시험관 시술 성공기 - 배아등급
안녕하세요 뀨서방입니다.
시험관 시술하게 되시면 배아등급이란 말을 듣게 되실 거예요. 저희 부부도 처음 듣는 말이라 걱정이 되었던 기억이 나네요. 괜히 등급이란 말에 이것이 나때 문인가.. 이렇게 하면 또다시 해야 하는 것 아닐까..여러 가지로 마음이 불안했었어요. 왜냐하면 병원마다 등급을 매기는 방식이 다르다고 하지만 저희가 다닌 부천마리아 병원에서는 상급, 중상급, 중급, 중하급, 하급 이렇게 등급을 나눴었는데, 보시는 것과 같이 괜히 상급이면 기분이 좋지만 하급이면 혹시 이번에는 저희 부부에게 안 오려고 그러는 것일까. 왔다고 하더라도 혹여 아가에게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닐까 하고 말이죠. 결론부터 말하자면 현재 저희 부부의 태아는 별다른 문제없이 아주 아주 잘 자라고 있습니다.
저희 부부는 보시듯 14개 채취 난자 중 10개가 수정이 되었어요.
실시간 배아 관찰경 배양 동의서를 작성하면 외부의 어떠한 자극 없이 배아의 모든 발달 과정 밑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서 최상의 배아를 선택할 수 있어요.
실시간 배아 관찰경을 꼭 해야 하는 것은 아니에요 비용이 좀 들기 때문이에요 그런데도 저희 부부가 이것을 선택했던 이유는 힘든 과정 속에 확률을 높이고 싶어 선택을 했었어요. 결과 적으로는 잘한 선택인 것 같아요. 만약에 이것을 하지 않았더라면 후회했을 것 같아요. 저희 부부는 2개의 배아를 이식을 했는데 한 개의 배아가 성공해서 현재까지 잘 자라고 있는 중입니다. 이렇듯 등급은 큰 문제는 없구나 라는 것을 생각하게 됐어요. 상급배아라고 해서 이식이 성공하는 것도 아니고 여러 가지의 변수가 있기 때문이죠.
선생님 말씀으론 상급배아, 중상급배아, 중급배아, 중하급배아, 하급배아 어느 등급 이어도 이식이 성공하는 것도 아니고 하급배아를 이식했다고 아이의 건강에 문제가 생기는 것도 아니라고 해요. 단, 배아의 등급이 높으면 착상률이 올라간다고 합니다. 그러니 예비맘 예비아빠 분들 배아등급에 너무 신경 쓰지 마시고 이식 전, 후로 최대한 휴식을 잘 취하고 스트레스 안 받는 것이 최고예요.
참, 착상률에 관해 배양의 차이가 있다고 하는데요 3일 배양과 5일 배양의 차이는 착상률에 차이가 있다고 해요. 원래는 5일 배양이 착상률이 높다고 해요 그런데 저희 부부는 배아의 등급이 낮아 5일 배양 시 배아가 도태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 5일 배양은 보통 나이가 어리거나, 난자 개수가 많아 수정이 잘되어 배아가 많거나, 배아등급(상태)가 좋아서 5일까지도 잘 배양되는 분들만 해당돼요. 이런 경우는 착상률이 높다고 해요.
그래서 저희는 배아 상태를 고려해서 3일 배양으로 이식을 진행했고 그중 2개만 가능했습니다. 이식 후 저희가 할 일은 집에서 최대한 휴식만 취했던 것 같습니다. 스트레스도 최대한으로 안 받게 저도 조심했고요. 제일 좋은 건 잘 먹고 쉬는 게 최고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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